Cubical World

xkcd #1: 통, 1부 본문

xkcd/xkcd

xkcd #1: 통, 1부

Cubic72 2015. 10. 26. 12:58

http://xkcd.com/1/ 

 

우리 모두 그렇지 않나요.

 


Explain xkcd

http://explainxkcd.com/1/

 

설명

 

이 만화에서는 한 어린 소년이 통을 타고 겉보기에는 끝이 없는것 같은 바다를 떠다니고 있다. 만화는 사람들이 가끔 보이는 믿기 힘든 낙관론이나 순진함에 대해 논평한다. 소년은 완전히 미아가 된 상태고, 절망적으로 혼자이며, 현 상황에 대한 그 어떠한 계획이나 주도권도 없다. 그러나, 두려움이나 걱정없이 소년은 나지막히 궁금증을 표출한다. "이 다음엔 어디로 떠가려나?"

 

사진에 달린 글은 철학적인 내용에 대해 부연한다. 소년은 평범한 인간을 대변하는 것이다. 삶에서 방황하며, 실질적인 계획은 없고, 꽤나 긍정적이며, 항상 기회주의적이고 미래에 무슨 일이 있을지 전혀 모르는 그런 인간 말이다.

 

소년의 고립된 상황은 우리가 가끔 삶에서 길을 잃었다고 느끼며,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절대 알지 못하고, 의지할 그 누구도 없다고 생각하는 방식을 대면하는 것일 수도 있다.

 

이 만화는 처음에 연재된 몇십개의 만화에서 무작위적으로 연재된 6부작 만화 중 첫 번째이다. 이 시리즈는 이후 빠르게 성립된 xkcd의 막대인간 스타일과는 다른 캐릭터가 등장한다. 캐릭터는 통 속에 있따.

 

1110화 '클릭하고 드래그'에는 북1, 동48에 이 만화에 대한 언급이 있다.

 

랜들이 처음 xkcd에서 '소년과 그의 통' 이야기의 완전판을 배포하고 나서야 기존의 '흰담비' 편 또한 이 시리즈에 편입되어야 한다는 것이 명확해졌다.

 

이하는 랜들이 위의 링크에 늘어놓은 순서대로 시리즈를 배열한 것이다.

  • #1: 통, 1부
  • #20: 흰담비
  • #11: 통, 2부
  • #22: 통, 3부
  • #25: 통, 4부
  • #31: 통, 5부

대본

[한 소년이 통에 앉은채로 바다에 떠 있다.]

소년: 이 다음엔 어디로 떠가려나?

 

[통 안의 소년으로부터 줌 아웃하여, 먼 곳에서 바라보고 있는 칸. 통은 어느새 저 멀리로 떠내려가고 있다. 그 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여담

  • 이 만화는 처음에 라이브저널에 올라왔었던 xkcd 만화 중 5번째이다.
  • 원제는 "통"이다.
  • 원래 랜들의 말은 "이 상황에서 꽤나 낙관적이네요!"였다.
  • 2005년 9월 30일 금요일에 12분 안에 라이브저널에 올려진 처음 13개의 만화 중 하나이다.
  • 2006년 1월 1일 xkcd 웹사이트가 문을 열었을 때 올라왔다.
    • 그 전에 라이브저널에 연재되었던 41개의 만화와 몇 개의 다른 만화와 함께 올라왔다.
  • 체크 무늬 종이에 그려지지 않은 첫번째 만화이다.
  • 물 위에 떠 있는 통의 움직임에 대한 더 사실적 묘사는 다음 링크에서 볼 수 있다. 와이어드 사이언스: 물 위에 떠 있는 통에서 드워프들은 서 있을 수 있는가?
Comments